무명의 인연으로 구하는 마음이 생기는 것을 애욕( 愛慾 )이라 하고, 애욕으로 인해 짓는 바를 업이라고 하니. 이 업의 인연으로 인해 과보를 얻느니라. -불경 등잔 밑이 어둡다 , 가까이서 생긴 일을 오히려 더 모를 수도 있음을 이르는 말. 여자의 불평에 마음 상하지 않으려면 남자는 우선 그것에 집착하지 말고, 그녀의 불평이 자신을 향한 게 아님을 깨달아야 한다. 위험에서 자신을 지키는 것이야말로 용사들이 가장 먼저 배워야 하는 기술이다. 그렇게 여자의 불평으로부터 자신을 지키는 요령을 익히고 난 뒤에는 그것을 여자와의 대화에 활용해야 한다. -존 그레이 송(宋) 나라 주무숙(周茂叔)은 위의 두 개의 설을 조화해서 우주의 본체는 무(無)인 동시에 유(有)이니, 유와 무를 초월한 것으로 설명하고 있다. -근사록 노병(老兵)은 결코 죽지 않는다. 다만 사라질 뿐이다. -맥아더 백성의 상태를 살펴서 거기에 적절한 정치와 교화를 베푼다. -역경 나는 하나의 종착점을 확실히 알고 있다. 그것은 무덤이다. 이것은 누구나 다 알고 있으며 길잡이가 필요하지 않다. 문제는 그곳까지 가는 길에 있다. 물론 길은 한 가닥이 아니다. -노신의 묘비문 친절한 행동은 아무리 작은 것이라도 결코 헛되지 않다. -이솝 오늘의 영단어 - IFANS : 외교안보연구원도연명을 '은자(隱者)'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실은 결코 그렇지가 않다. 그가 도피하려고 한 것은 정치였지 결코 인생 그 자체는 아니었다. 만일 그가 논리를 존중히 생각하는 사람이었더라면 승려라도 되어서 인생으로부터도 동시에 도피해버릴 결심을 하였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에게는 위대한 인생애(人生愛)가 있었으므로 차마 그렇게는 하지 못하였으리라. 아내나 애들은 그에게는 너무나도 진실한 존재였다. 전원이나 앞뜰에 가지를 뻗고 있는 나뭇가지나 마음에 드는 언덕의 소나무에까지 깊은 애착을 지닌, 논리가가 아니라 도리를 아는 사람이었으므로 그러한 것들로부터 차마 떠날 수가 없었던 것이다. -임어당